안녕하세요. 뉴핀입니다.
여러분들은 ‘메타버스'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이 무엇인가요?
저는 제페토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가장 먼저 사용해본 것은 이프랜드이긴 합니다! 오늘은 이 두 플랫폼을 포함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의 3대장이 누구인 지 알아보려 합니다.
1. 메타버스의 제너럴리스트 ‘제페토’
제페토는 네이버 자회사 ‘SNOW’가 출시한 AR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데요. 캐릭터 외모를 직접 만들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바탕으로 자신의 외모가 반영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죠.
이 커스터마이징으로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있어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데요. 본인이 제작한 아이템을 판매할 수도 있고, 월드라 부르는 가상공간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론칭한 제페토스튜디오는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70만 명・누적 아이템 200만 개, 2,500만 개의 아이템 판매에 이르면서 월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했습니다. 2억 명 이상의 사용자 수가 대변하듯 제페토는 뛰어난 구현력을 바탕으로 놀이・소통・이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비대면 근무를 위한 ‘게더타운’
게더타운은 가상공간에서의 만남이나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 오피스 겸 화상회의 웹 플랫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게더타운이라 불리지만, 해외에서는 게더로 통용되고 있죠. 주로 기업이나 지자체가 업무를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남에 초점을 맞춘다면 게더타운의 활용도가 가장 큰데요. 화면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업무용 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 실 활용 사례로 지난해 직방은 오프라인 사무실을 폐쇄하고 게더타운으로 이사를 단행했죠!
직방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출근, 사무실 개념이 없애고 약 200여 명의 전 직원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게더타운을 형성했는데요. 게더타운 외에도 화상 회의부터 소소한 대화까지 협업 툴을 통해 업무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모든 업무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합니다. 메타버스가 생기기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실이네요!
3. 행사 최적화 ‘이프랜드’
2021년 7월, SKT는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는데요. 직관적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프랜드는 수많은 가능성(If)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공간(Land)입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와 친해질 수 있죠.
간결한 UI로 진입장벽이 낮고, 모든 아바타 의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초심자에게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주로 강연・컨퍼런스・콘서트・페스티벌 등 행사 개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메타버스는 주로 마케팅과 브랜딩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경제・금융・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쓰임새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차 우리에게 메타버스가 새롭지 않은 시기가 찾아오겠죠?
언젠가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현실과 메타버스의 경계가 모호해져 우리는 현실도, 가상도 아닌 ‘가상현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될까요? 메타버스의 성장세는 가히 주목이 될 부분입니다!
출처: 디지털 인사이트, 블로터앤미디어
'Issue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 화재 사태로 보는 웹 3.0과 블록체인 탈중앙화의 장점 (0) | 2022.10.28 |
---|---|
SK 테크 서밋 2022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요! (0) | 2022.10.14 |
C2E와 웹 3.0이 이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4) | 2022.09.19 |
IT 마케팅 직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0) | 2022.09.05 |
코로나 시대에 메타버스 활용 방법: 현대자동차, 넥슨, DGB금융지주 (0) | 2022.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