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핀입니다.
여러분들은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라는 문구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던 이 문구가 이제 실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페이퍼리스는 환경 목적에서도 추구하는 방향이 있지만 기업 측면의 진짜 문제는 비용의 문제인데요.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넘쳐나는 페이퍼들을 처리하는 것도 일이죠.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인쇄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이제는 종이 인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시점까지 왔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해 줄 기술은 바로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입니다.
매켄지의 최신 글로벌 기업 임원 서베이(Global Executives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IDP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 응답자의 70%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는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자동화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것이 바로 IDP 툴인데요. 하지만 아직 많은 기업의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매켄지의 북미 디지털 오퍼레이션 프랙티스 담당 로힛 수드는 "매년 기업이 인쇄하는 종이가 3조 페이지에 달한다. 우리 고객 상당수도 대량으로 문서를 인쇄한다"라고 말했죠.

물론 IDP가 종이 사용을 없애주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인쇄하거나 손으로 작성한 콘텐츠를 인식해 디지털 형태로 바꿔주는 형태이죠. 최신 시스템은 이런 인쇄 및 수기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능까지 지원하는데요. 스타트업 인퍼드(Infrrd)는 자사의 기술이 인쇄하거나 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100%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호기롭게 주장합니다. 사람이 추가로 확인하는 과정은 있다고 하네요.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DP 시장 규모를 480억 달러로 추산했는데요. 2020년보다 4배 커진 규모이죠. 이런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개선된 이미지 인식과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관리 기술입니다. 문서 처리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졌는데요.
단, 수드는 모든 기업 환경이 다 IDP로 전환하기에 적당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기지 자료는 수년 치 종이 기록을 검토해야 하는데, 오래된 자료 상당수는 디지털화하기 힘들 수 있죠. 그는 "일부 업종은 여전히 종이 방식을 더 선호한다. 또한 특정 업무 환경은 법적 규제 때문에 종이 기반 업무를 유지해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공 유지보수 보고서는 현장에서 취합되는데, 기기에 입력하는 것보다 종이에 써넣는 것이 더 수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IDP 기술이 활성화 된다면 많은 기업에서는 페이퍼리스 오피스를 추구하게 되겠죠! 이제 직장인을 떠오르면 서류 가방이 생각나지 않을 시대가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의 기업은 페이퍼 처리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자유로운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i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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