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MARKETING

디지털 마케팅 종류도 많다 많아! (10) -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by 해도 Haedo 2022. 11. 9.

안녕하세요. 뉴핀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시리즈가 완료되었네요! 총 10편의 시리즈 모두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콘텐츠 주제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인 제휴 마케팅(어필리에이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까요?

 

Photo by Kira auf der Heide on Unsplash

여러분들의 어릴 적에 학원을 다니셨었나요? 종종 동네의 학원에서는 친구를 데려오면 학원비를 할인해주거나 작은 선물을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와 같은 방법은 비단 학원뿐 아니라 각 분야의 기업에서 주로 이용하던 방법이죠.

현대에 들어서 이러한 문화는 제휴마케팅으로 자리 잡아 인터넷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사용자가 다른 잠재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고 그에 따른 혜택(수수료, 포인트, 제품 등)을 받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마치 고객 개개인이 해당 회사의 영업사원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제휴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로는 쿠팡 파트너스를 들 수 있습니다. 파트너스에 가입 후, 쿠팡의 링크를 여기저기 공유하고 누군가 내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본인에게 수수료가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제휴 마케팅은 구매가 이루어져야 정산을 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있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마케팅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Photo by Austin Distel on Unplash

제휴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낸 기업의 사례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산타토익 X 슈퍼팬

국내 영어 교육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산타 토익과 슈퍼팬이 뭉쳐 동종 산업 내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각 사의 서비스 구매 시 59%의 할인율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묶음판매로 볼 수도 있지만, '토익 점수는 필수지. 그럼 회화는 언제 하냐고? 같이 해!'라고 외치는 산타 토익의 문구처럼, 주 소비층인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에게는 분명 토익과 회화 둘 다 놓치기 싫은 니즈가 있는데요.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산타 토익과 슈퍼팬은 경쟁자가 아닌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할 대상으로 봤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굿닥 X 띵동

산타토익X슈퍼팬과 달리 산업분야는 다르지만 콜라보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굿닥과 띵동의 사례도 있는데요. 굿닥과 띵동은 누구나 필요한 물건인 휴지를 띵동의 라이더인 띵동맨을 통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 제휴마케팅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온라인 프로모션이나 서비스 할인 등에 비해 보다 광범위하고 직접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띵동에게는 보다 다양한 심부름 유형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굿닥에게는 O2O 심부름 서비스인 띵동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굿닥을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었습니다

3. 헤이뷰티 X 더페이스샵

뷰티샵 모바일 예약 서비스인 헤어뷰티는 2017년 9월 LG 계열사인 더페이스샵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벤트 내용은 헤이뷰티 포인트 적립, 충전 시 더페이스샵의 '잉크 젤스틱'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헤이뷰티의 제휴 마케팅이 인상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1. 서로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얼마든지 제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 유명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의 제품을 활용해 새롭게 추가된 헤이뷰티 포인트 기능을 유저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사용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할인가 구매 기회 제공 등의 유인책이 없었다면, 포인트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저는 많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죠.
더보기

출처: 헤들리디지털, beginmate

댓글